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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엔비디아 다음은 팔란티어(PLTR)?

플러그앤플레이 2024. 12. 3. 10:22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티커명 PLTR)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동안 서학개미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를 대체할 새로운 AI 투자처로 부상한 모습입니다. 팔란티어는 어떤 회사이고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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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정부 및 민간 부문에서 중요한 결정을 지원하는 회사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사의 핵심은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시각화 및 분석하는 데 있으며, 주요 플랫폼은 Gotham(정부 기관용), Foundry(기업용), Apollo(소프트웨어 배포 플랫폼), AIP(AI 기반 의사결정 도구)로 나뉩니다.

◎ 회사 개요 및 설립
   - 설립 연도 : 2003년.
   - 본사 위치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 설립 목적 : 데이터 기반으로 강력한 통찰을 제공하여 정부와 기업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것.

 

사업 영역
1. 정부 부문
    팔란티어는 초기부터 미국 정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성장했습니다.

  - 주요 고객: CIA, 국방부, FBI 등.
  - 주력 제품: Gotham은 테러리즘 예방, 군사 계획, 범죄 수사 등에 사용.
  - 미국 정부와의 계약은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44%를 차지합니다.

 

2. 민간 부문
    팔란티어는 민간 기업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Foundry는 금융, 제조, 헬스케어 등에서 데이터 운영 및 분석을 지원합니다.
  - 주요 고객: Airbus, IBM, Morgan Stanley 등.
  - 최근 AIP(Augmented Intelligence Platform)를 통해 AI 통합 솔루션 제공.

 

  기술 특징 및 경쟁력
 - 데이터 통합 및 보안:
   복잡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보안 환경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독보적 기술.
  - AI와 머신러닝:
    고객사가 데이터 기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 모델을 지원.
  -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지원:
    Apollo 플랫폼은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작동.

 

  재무 및 주가 현황
  - 2024년 예상 매출은 약 28억~29억 달러, 전년 대비 약 20~30% 성장.
  -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150%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AI 시장 성장과 정부/민간 부문 매출 확대에 있습니다.

 


포스트 엔비디아,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원래 군대와 정보기관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성장한 기업인데요. 이 회사의 CEO인 피터 틸은 엘론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죠. 그동안 팔란티어는 정부 관련 주문을 많이 받았지만, 최근에는 AI 열풍 덕분에 민간 기업들의 수요도 급증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답니다.

 

  특히 팔란티어는 우크라이나의 AI 드론 개발에도 관여하며 전술적인 이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점이 전쟁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그리고 기존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이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할 예정이랍니다.

특히 클라우드와 방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요.

 

  최근 팔란티어의 주가 상승도 눈에 띄어요. 지난 한 달 동안 49%, 6개월 동안은 220% 넘게 올랐고, 올해 초 이후로는 무려 305%나 상승했어요. 이는 엔비디아의 187% 상승을 훨씬 넘는 수치죠. 엔비디아가 반도체 중심의 AI 투자처라면, 팔란티어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중심으로 AI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월가에서도 팔란티어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유명한 기술주 애널리스트인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는 팔란티어의 목표 주가를 57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아웃퍼폼’으로 평가했어요. 그는 “AI 분야에서 이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목받을 때가 왔다”라고 전망하면서, 2025년 대규모 언어모델 출시 후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AI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답니다.

 

  팔란티어의 미래,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