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AI 투자 전쟁 - 혁신의 시대, 투자자의 필독서

플러그앤플레이 2024. 12. 13. 13:03

안녕하세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은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송종호 저자의 AI 투자 전쟁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투자자로서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반도체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 CIO를 역임한 저자는 AI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제시합니다. 

투자자로서 어떤 인사이트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인 송종호 대표는 물리학과 재무학을 전공한 이력으로 기술과 금융을 폭넓게 이해하는 전문가입니다. 대우증권,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 SK하이닉스 등에서 반도체와 기술주 관련 경험을 쌓았고, 필승코리아펀드와 그린코리아펀드 같은 성공적인 펀드를 기획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첫 저서로, 반도체와 IT 기술을 중심으로 한 AI 산업의 흐름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 및 특징

 

  책은 총 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기술과 기업 동향, 최신 기술 이슈 등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목차만 보아도 흥미로운 주제들이 가득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룹니다

새로운 혁신의 신호 포착
  - 탈세계화 시대와 반도체 패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력 등 현대 경제와 기술 트렌드를 쉽게 풀어냅니다.

AI 기업들의 전략 분석
  - 구글, 메타, 아마존, 네이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의 AI 전략을 비교하고, 생성형 AI와 로보틱스의 가능성을 설명합니다.

AI 로보틱스 시장의 기회
  - 로봇 기술의 발전과 국내외 투자 힌트를 제시하며, 테슬라 로봇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도 탐구합니다.

반도체와 AI의 연결고리
  -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선도 기업과 관련 스타트업을 분석하며, AI 클라우드 기술의 미래를 조망합니다.

다가올 10년의 혁신
  - 양자컴퓨팅과 공간컴퓨팅 등 새로운 기술 혁신과 투자 기회를 예측합니다.

책은 어려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사진과 그래프 등을 활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지루하지 않게 읽히는 점이 돋보입니다.


저자의 주요 인사이트


  책은 AI 기술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미래 산업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닷컴버블과 같은 열풍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은 항상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장기적 투자 관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테슬라와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며, AI 로보틱스와 반도체 기술이 미래 혁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애플과 메타의 경쟁을 통해 공간컴퓨팅 시장의 가능성을 짚어줍니다. 애플의 비전 프로와 메타의 메타퀘스트가 어떻게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러한 기술 혁신이 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저자는 단순히 기술적 흐름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로서 어떻게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AI 산업은 반도체, 로보틱스, 메타버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 잠재적 기회를 이해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필수적입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이해하는 과정은 어렵지만, 그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부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AI 기술과 관련된 기업에 대한 깊은 연구와 장기적 시각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총평

 

  AI 투자 전쟁은 AI 기술과 기업의 미래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투자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저자는 반도체와 기술주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며, AI 산업에 대한 명확한 투자 방향을 제시합니다.

  특히, AI 기술이 닷컴버블과 비슷한 점이 있음을 경고하면서도, 장기적 성장을 믿는 태도가 돋보입니다. AI 기술과 반도체, 로보틱스, 공간컴퓨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은 강력히 추천됩니다. 앞으로 다가올 혁신의 시대를 준비하는 데 있어 이 책은 필독서라 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