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후기] 끝없는 월요일 (월급쟁이를 탈출한 40대 자산가의 부자 수업)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강렬한 “끝없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거움과 답답함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인데요

"끝없는 월요일"이라는 제목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표지에는 “월급쟁이를 탈출한 40대 자산가의 부자 수업”이라는 부제가 적혀있는데, 이 문구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이런 성공담은 동기부여와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에 꼭 읽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책 기본 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0일
쪽수: 252쪽
무게: 362g
크기: 145×210×16mm
표지: 블랙 톤으로 고급스러운 느낌!
특징: 약간 작은 책사이즈와 적당한 두께의 책

 

책의 주요 내용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증권사에 입사해 외국계 투자은행으로 이직하며 금융 전문가로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입니다. ‘엘리트’라는 단어가 딱 떠오르지만, 글은 아주 친근하고 쉽게 읽혀서 좋았어요.

이 책은 주식이나 부동산 성공담이 넘치는 재테크 책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채권 전문가의 시각에서 쓰인 독특한 책으로, 평범한 월급쟁이로 시작해 40대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저자의 경험담과 조언을 담고 있어요.

저자는 단순히 투자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부자의 자세와 시야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경제 관련 용어나 개념이 등장해 약간 머리가 아플 때도 있었지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목차 소개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1부: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저자가 정의하는 부자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소득과 재산뿐 아니라 꿈과 경제적 여유를 포함한 전반적인 부자의 조건을 다루고 있어요.

2부: 진짜 부자는 누구인가?
  이 부분에서는 노동선택권이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노동선택권이란 일하지 않을 자유를 뜻하는데, 저자는 이 선택권이 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합니다.
노동선택권을 기준으로 계층을 나누고, 이 권리를 가진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라고 정의합니다.

3부: 일하지 않아도 되는 진짜 부자가 되려면?
마지막 3부는 실제로 부를 쌓는 방법과 자산 관리 전략을 소개합니다.

자산을 분석하고 절약하는 방법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
위험과 수익을 고려한 투자 방향
등이 담겨 있어 실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 속 내용

 

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되었던 몇 구절을 공유해 볼게요.

“월요일이 힘든 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가진 비애일 것이다. 이런 괴로운 월요일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은퇴하는 날까지? 그 이후에는 우리 자식들이 또 매주 월요일마다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게 될 것이다.”

이 문장은 월요일 아침 출근길의 우울한 감정을 너무나 잘 표현해 줍니다.

“마음속에 아무리 큰 꿈을 품고 있더라도, 노동을 선택할 권리가 없어서 다니는 회사를 그만둘 수 없다면? 그 사람은 그냥 그 회사의 월급쟁이일 뿐이다.”

노동선택권이 없으면 결국 경제적 자유를 논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강렬했습니다.

“꿈을 이루려면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목표와 전략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조언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아쉬운 점

 

책은 노동선택권이라는 신선한 개념과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지만, 저자의 구체적인 재테크 성공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아쉬웠어요.

외화채권 전문가로서의 커리어와 고수입 직장에서 돈을 모은 이야기,
오피스텔 레버리지 투자와 수익형 부동산 추천 등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부자들의 성공담이 아니라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이 책은 월요일의 무거움을 느끼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노동선택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중심으로 직장인들에게 진정한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월급쟁이를 탈출한 40대 자산가의 구체적인 재테크 성공담이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뻔한 듯하지만 신선한 개념이 돋보이는 책이었고 "노동선택권!" 이건 정말 새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