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가 또 한 번 이목을 끌었습니다. 시가총액이 무려 1조 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인데요!
이 놀라운 성과는 단순히 테슬라의 주식 상승 때문만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간의 특별한 관계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 둘의 협력이 테슬라와 머스크의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머스크, 트럼프의 킹메이커로 주목받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일론 머스크는 새로운 정치적 동반자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화 위원회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새롭게 신설되는 부처로, 연방 정부의 관료주의 해체, 과도한 규제 축소, 낭비적 지출 감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발표하며 “머스크는 미국 정부의 효율성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지명된 비벡 라마스와미와 더불어 머스크는 미국 정부를 새롭게 재편할 중책을 맡게 되었는데요.
두 사람의 협력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 효율화 위원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언급했던 야심 찬 프로젝트로 탄생한 부처입니다.
연방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 제거, 비효율적 관료제 해체, 규제 구조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당시 “이 부서는 연방 정부의 재정 감사를 시행하고, 개혁 권고안을 제시해 낭비를 줄이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정부 효율부가 기존 관료제와 정부 시스템에 커다란 충격을 줄 것”이라며 강력한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테슬라와 스페이스 X에서 자신이 보여준 혁신적 리더십을 활용해, 정부의 구조를 보다 간소화하고 현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트럼프와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개혁 방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연방 예산의 30% 감축
머스크는 취임 후 연방 정부 예산의 약 2조 달러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미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재정 개혁입니다.
규제 축소
테슬라와 스페이스 X 같은 혁신 기업들이 직면했던 복잡한 정부 규제를 완화해, 민간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효율성 제고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트럼프-머스크, 성공적 파트너십?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는 이번 정부 효율화 위원회 신설과 맞물려 더욱 긴밀해졌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당선에 크게 기여하며 킹메이커로 떠올랐고,
그 대가로 정부 개혁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죠.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의 기본적인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며 머스크의 2조 달러 절감 계획은 과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개혁 목표는 좋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입증하기 전까지는 여론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더 가까워진 현실
테슬라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완전자율주행(FSD) 로보택시 사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머스크는 2026년부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없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데요.
문제는 캘리포니아주의 승인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머스크가 트럼프와의 관계를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에 올인! 머스크의 대선 베팅 성공?
트럼프 당선 일등공신, 머스크
머스크가 트럼프 당선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엄청났습니다.
공화당에 지원한 금액만 약 1억 8천만 달러(약 2,510억 원)에 달합니다.
심지어 대선 막바지에는 경합주 유권자 1명씩을 매일 뽑아 100만 달러(약 13억 9천만 원)를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로 트럼프를 지원했죠.
트럼프도 머스크의 헌신에 화답했습니다.
대선 승리 연설에서 머스크를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새로운 스타”라고 치켜세우며 감사의 뜻을 표했죠.
한편, 머스크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이유가 중국을 위해서였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놓칠 수 없었던 머스크는 트럼프에 환심을 사 반중 기조의 힘을 빼려 한다는 분석인데요.
일각에서는 아예 머스크가 중국 정부와 트럼프 사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분석까지 나옵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 X, 꽃길만 걸을까?
머스크의 기업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오히려 기회!
트럼프는 공약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는 테슬라 같은 강자에겐 유리한 변화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 없이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테슬라는 군소 기업들을 제치고 점유율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주산업 확장의 발판
머스크의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 X 역시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트럼프는 과거 집권 당시 ‘우주정책명령 2호’를 통해 우주산업 규제를 완화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이며 스페이스 X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협력은 머스크의 사업에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줄 것 같지만, 동시에 많은 도전을 동반할 가능성도 큽니다. 두 사람의 행보가 미국 경제와 글로벌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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